mbc 화면 갈무리

[이코리아롯데제과가 만든 ‘누드 빼빼로’ 제품에서 애벌레 여러 마리가 발견됐다.

12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와 두 자녀는 11일 마트에서 사온 롯데제과 빼빼로를 먹다가 애벌레 여러 마리를 발견했다. 벌레가 나온 제품은 이날 마트에서 사온 것으로, A씨의 자녀는 빼빼로 외에도 다른 과자 여러 개를 같이 구매했다.

A씨가 보내온 사진에는 과자에 10마리 내외로 추정되는 애벌레가 달라 붙어있다.

벌레를 발견한 A씨 측은 롯데제과 고객센터와 소비자보호원 등에도 알렸다. 롯데제과 측은 “벌레가 왜 나왔는지 원인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빼빼로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3년 그리고 2011년에도 벌레 여러 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2011년 애벌레 발견 당시 롯데제과는 "발견된 벌레는 곡물에 흔히 나타나는 화랑곡나방 유충으로 이 벌레는 알루미늄 포장도 뚫고 들어간다"며 "제조과정에서는 나올 수 없으며 재고 창고가 지저분한 곳이나 농산물과 같이 보관시 흔히 나타난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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