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26일 하나금융그룹은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에만 5,894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판매관리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6%(794억원 )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으로 2005년 12 월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자본적정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 3 분기말 그룹의 BIS 비율 추정치는 14.89% 로 전분기말 대비 4bp 상승했고 , 리스크를 고려한 효율적인 대출 성장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 (RWA) 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며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말 대비 11bp 상승한 12.99% 로 크게 개선됐다 .
KEB 하나은행은 2018 년 3분기 5,65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576억원을 달성했다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2,444억원 ) 증가한 수치이며 ,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
하나금융투자는 전반적인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53.7%(496억원) 증가한 1,420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3분기 28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801억원 ,하나캐피탈은 3분기 228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789억원을 시현했다 .
하나생명은 124억원 , 하나저축은행은 124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이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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