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 12일 서울 역삼동 GS 아모리스홀에서 '보편적 의료보장의 가치 극대화: 이론, 경험 그리고 시사점'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ㆍ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보편적 의료보장(UHC)에 대한 유럽, 미국 등의 보건선진국과 보장성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심포지엄에는 ▲네덜란드 마하트리치 대학교 한스 마스(Hans Maarse) 교수의 '필수의료보장과 가치극대화에 대한 정치ㆍ경제학적 관점과 유럽의 사례' 기조연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아시시 자하(Ashish Jha) 교수의 '가치기반 의료 보험급여: 이론적 관점과 미국의 경험'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다뤄진다.

또한 일본 동경 대학교 하지모토 히데키(Hashimoto Hideki) 교수, 대만 창궁 대학교 레이첼 루(Rachel Lu) 교수, 심평원 연구소 김윤 소장 등이 '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의 급여확대의 쟁점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편적 의료보장의 국내외 여러 사례를 논해 가치극대화를 꾀하고 보건의료분야 종사자 및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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