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임내현 전 국회의원(65)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21일 새벽 4시경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 인근에서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임 전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광주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년 간 검사 생활을 했으며, 2005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 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으나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배제돼 출마하지 않았다이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공동법률위원장과 서울 송파 갑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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