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갈무리

[이코리아] 고객사 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톱텍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에 이재환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 회장은 “산업 기술 유출이나 영업비밀 침해 사실 없다”는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 침해 혐의에 관한 사항이었으나 이는 업무진행과정 중 오해에서 야기된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회사는 주주님들의 가치 제고와 시장안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자사주의 추가 매입을 검토하고 현재 추진중인 신규 사업 부문 및 레몬의 조속한 사업성과 시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확신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 있는 톱텍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톱텍이 3차원(D) 라미네이터 제작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한편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톱텍은 전거래일보다 1600원(12.5%) 오른 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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