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비서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40분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 의원의 비서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투신 장소에는 A씨의 휴대폰과 소지품 일부가 있었으나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운전 담당 비서로 일해왔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주식투자 실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지만 유족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비서 사망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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