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코리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김경수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분을 잃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스 아프다. 안타깝고 슬픈 날이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 지사는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을 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SNS상에는 노 의원을 애도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인스타그램에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노 의원 사망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장례식장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노 의원 빈소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비롯해 각 정당 대표들의 조화가 가득했다.

조문객들도 여야가 따로 없었다. 여당 지도부는 물론 한국당에서도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이 조문했으며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와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조문했다. 이밖에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의원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는 국회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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