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코리아] 그룹 방탄소년단이 기부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공식 트위터에 "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저희의 참여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보낸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이 기부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앞서 26일 가수 션은 올해 두 번째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면서 방탄소년단과 4명의 자녀(하음, 하랑, 하율, 하엘)를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지 주자로 지목한 바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에 5주 연속 차트인하며 지난해 발매한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와 타이틀곡 ‘DNA’의 4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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