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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신호' 바닥쳤나?
  • 임해원 기자
  • 승인 2018.06.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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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츈지 홈페이지 갈무리>

[이코리아] 최근 한 달 간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점차 끝나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바닥을 쳤다며 조심스레 시세 회복을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1.62% 상승한 75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5일 9952달러까지 치솟으며 1만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이후 한 달가량 기나긴 하락장을 보내야했다. 지난달 29일에는 7100달러까지 떨어지며 불안감이 증폭됐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현재까지 7500달러 전후로 횡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도 대다수의 암호화폐들이 기나긴 하락장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61% 상승한 580달러, 리플은 1.86% 상승한 0.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아이오타(IOTA)로 전일 대비 11.35% 상승한 1.7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일제히 장기 하락세를 벗어나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업계에서도 시장이 이미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월스트리트 최초의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로버트 슬러이머 기술적 분석대표는 31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7000달러 언저리에서 매우 중요한 지지력을 보이며 바닥을 다지기 시작했고 이제 서서히 회복단계에 접어들 것 같다”고 예측했다.

슬러이머 대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강력한 반등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SI는 가격의 상승·하락압력의 상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보조지표로, 비트코인의 RSI는 현재 약 4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RSI가 30에 가까워질수록 과매도 상태인 것으로 해석된다.

슬러이머 대표는 이어 “다음으로 할 일은 비트코인이 하락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는 것”이라며 “7800달러가 비트코인이 넘어서야할 새로운 허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상황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매도포지션인 투자자라면 신중하게 매도 규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매수를 고려중이라면 지금이 시작할 때”라고 조언했다.

임해원 기자  champr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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