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이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14일)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5, 16일)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에는 고음악 최고의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서 사랑 받는 안드레아스 숄을 초청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아름다운 음색과 기교, 깊고 넓은 음악세계로 유일무이한 입지를 갖고 있는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의 조합이 벌써부터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은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언론은 물론 음악애호가들의 호평과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 내한하는 바로크 앙상블 잉글리시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고음악 연구의 역사가 가장 긴 영국을 대표하는 팀이다.

2006년, 제2대 음악감독인 앤드류 맨츠와 내한한 이후 12년 만이다. 정교함과 탐구정신, 시간에 묻혀 있던 바로크 시대 작품들을 현 시대에 복원해 순수한 음악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해주는 단체다.

이들의 연주를 빛내줄 수 있는 인물로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중 한 명인 안드레아스 숄(Andreas Scholl)이 함께 내한한다. 이미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는,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숄은 단아하고 정갈하며 깊이 있는 음색으로 종교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도 매력을 뽐내온 아티스트다.

카운터테너는 남성이지만 여자 성악가의 음역대인 메조 소프라노와 알토 중간 성역을 노래하는 남성 성악가를 말한다. 안드레아스 숄은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 믿기지 않을 만큼 곱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발매되는 음반마다 큰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 팬들을 위해 ‘아리랑’을 비롯한 전통민요를 노래한 바 있다. 매력적인 음색과 부드러운 표현력을 가진 카운터테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영국을 대표하는 헨델, 퍼셀, 그리고 비발디, 토렐리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작품들과 다소 생소한 영국 작곡가 윌리엄 보이스와 찰스 에이비슨의 음악, 특히 영국 왕실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서울과 천안 공연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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