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청와대>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 소식에 축전을 보냈다. 이를 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 방시혁이 리트윗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28일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 소식이 전해진 후,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노래로 12년 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라고 축하 말을 건넸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라면서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에 대해서도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대표 방시혁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트윗을 리트윗했다. 빅히트 수석 프로듀서 Pdogg(피독)도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며 “가문의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5월 28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빅히트 소속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5,000점을 획득,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 1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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