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코리아] 배우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실족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소속사 측은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일정을 소화하다가 오른쪽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맨홀에 추락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정확히 맨홀에 추락한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황 파악 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김사랑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화보 촬영 중 가구점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방치된 맨홀 안으로 떨어지며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김사랑은 21일 급히 귀국해 23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이 큰 편이다. 아직까지 병원 측에서 2차 수술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회복 시기는 경과를 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MBC 아침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데뷔한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 ‘사랑하는 은동아’ 등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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