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코리아]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은혜는18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이은혜는 “(노지훈을) 친구로 6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연인이 된 지는 몇 달 안 됐다. 갑자기 결혼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결혼 준비 전에 연애 소식을 밝히기 어려웠다. 결혼 날짜를 잡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왜 이렇게 빨리 결혼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는 “저 엄마 됐다. 그래서 결혼을 조금 서둘렀다”고 임신 사실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5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노지훈은 전화연결을 통해 "은혜씨와 평생 행복하게 슬프나 기쁘나 아플때나 항상 옆에 사랑하면서 싸우면서 그렇게 지낼 것"라면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할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은혜와 결혼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노지훈은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 은혜씨의 생얼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1990년생인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의 가수로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데뷔했다. 방송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벌 받나 봐'로 데뷔, '너를 노래해', '니가 나였더라면' 등을 발표했으며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다.

1987년생인 이은혜는 2011년 F1 그리드걸로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후 2011년 10월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 2015년 3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레이싱모델, 2016년 11월 지스타 웹젠 모델, 2017년 서울모터쇼 기아자동차 레이싱모델로 활약했으며, OGN의 ‘테켄 버스터즈’, ‘은혜의 열혈강호2 원정대’, MBC ‘스포츠특선 카!센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은혜는 또 2013년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고 인기 모델 상, 2014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 대상’ 레이싱모델 부문 대상, 2016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K-Model 어워즈’ 레이싱모델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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