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배현진의 변신, 한국당 입당해 의원직 도전
  • 임해원 기자
  • 승인 2018.03.08 16:32
  • 댓글 0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8일 MBC에 사표를 낸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의 향후 행선지가 정계로 결정됐다.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배 전 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영입할 계획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그동안 꾸준히 길환영 전 사장과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며 “내일(9일) 이들의 입당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길 전 사장과 배 전 아나운서는 현 정권 언론탄압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며 “현 정권의 언론장악·탄압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묻는 차원에서 이들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내세우는 '테마 공천'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오는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가 유력하다. 배 전 아나운서의 경쟁자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동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앵커는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배현진 기자가 송파을로 올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돌았고, 8일 새벽에 확정됐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배 기자는 저와 같이 방송 파트에서 일한 후배라, 더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천안 출신인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 전 사장은 지난 2014년 보도·교양프로그램 제작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이사회 표결에 따라 물러난 바 있다. 배 전 아나운서 또한 MBC 최승호 사장 취임 후 대기 발령을 받은 뒤 최근 사표를 냈다.

임해원 기자  champroo@naver.com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해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뉴스
한국당
한국당 "성희롱 사과하라" VS 문희상 "임이자 자해공갈"
KT 명예퇴직자 158명, 해고무효 소송 제기
KT 명예퇴직자 158명, 해고무효 소송 제기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