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안희정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평소 안희정 지사를 지지해왔다는 한 네티즌은 “배신감을 느낀다. 안희정 당신은 인간인가 짐승인가. 비서를 은밀해 불러내 미안하다고 하면서 또 성폭행했다니 그게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짓인가”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뉴스 보면서 치가 떨렸다. 피해자가 더 있다니 충격이다. 안희정은 스스로 자기 죄를 고백하고 법의 심판을 받는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안 지사의 이중적인 행태도 꼬집었다. 안희정 지사는 평소 애처가로 행동해왔다.
지난해 1월 안 지사는 아내와 함께 tvN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안 지사는 해시태그로 "널 만난 내 생은 상이었다",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를 붙이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도깨비 코스프레는 연기에 불과했다“ ”안희정이 인기를 모은 이유가 부인과 도깨비 코스프레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인 때문인데 정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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