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2주간의 집중 다이어트 제품인 '슬림핏다이어트프로그램'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슬림핏다이어트프로그램'은 식사를 대체해 칼로리 섭취를 낮추는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으로 쉐이크믹스와 컵케익으로 구성됐으며 1회 섭취분 열량은 200㎉이다.

비타민 8종과 3종의 미네랄을 함유해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의 균형있는 공급이 가능하며 아침, 저녁 식사대용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또 녹차, 곡물, 초코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으며 4종 식이섬유와 튀긴 현미를 넣어 포만감과 씹는 즐거움을 챙겼다.

데이쉐이크믹스 12포, 나이트쉐이크믹스 12포와, 주말용 다이어트컵케익 4포 등 2주 분 1박스의 소비자가는 5만3000원이며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9년 '슬림핏다이어트' 정제형을 출시하며 다이어트 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젤리형을 선보였으며 올 3월 제품 리뉴얼에 이어 이번에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까지 내놓았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슬림핏다이어트프로그램'을 통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체 '슬림핏다이어트'브랜드에서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식품중 식사 대용인 체중 조절용 조제식 시장은 지난해 약 1000억 시장을 형성했다.

허벌라이프의 '쉐이프웍스'가 약 700억, 아미케어의 '김소형 본 다이어트'가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삼양사의 '바디랩', 롯데 헬스원 '다이어트밀', 박경호한의원의 '공류보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LG생활건강도 건강식품 브랜드 '씨앗'을 론칭하며 체중 조절용 조제식을 선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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