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세계적 IT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한국관을 구성, 국내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코트라는 24일 전 세계 관심 바이어를 사전 모집해 해외기업들과 1대1 수출상담회 주선하는 등 MWC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 17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MWC에서 계약 성사가 유력한 국내외 기업을 발굴해 올해 10월 글로벌모바일비젼(GMV) 2013 전시회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내년에는 MWC 한국관 규모도 20개사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주최로 열리는 MWC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독일 IFA, 독일 CeBIT과 함께 세계 4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MWC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AT&T, Vodafone, NTT Docomo, China Mobile 등 통신, 단말기 제조, 서비스 분야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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