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 =  강원도 봉평에서는 지금 팝콘 터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하얗게 눈이 내린 듯 온통 순백으로 봉평을 물들이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화창한 가을 하늘은 하얀 메밀꽃과 환상의 콤비를 연출한다. 이효석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봉평이다.

1907년 20월 23일 출생해 유년기를 보내는 동안 아름다운 풍광과 순후한 인정을 접하고는 훗날 '메밀꽃 필무렵'을 비롯한 수많은 주옥같은 문학작품을 구상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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