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별 신설법인 선호 업종 표.(사진=중소기업청 제공)

신설법인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로 선호하는 창업 업종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 한 달간 새로 설립한 법인이 전년(7226개) 같은 기간에 비해 15.1% 늘어난 8351개로 4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별 신설법인 증가 규모로는 지난 3월(8371개)에 이은 두 번째다.

아울러 30대미만은 도소매업(576개)을 가장 많이 창업했고, 40~50대의 경우 제조업(1190개)이 가장 많이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 신설된 법인의 업종은 ▲제조업 1733개(20.8%) ▲도소매업 1722개(20.7%) ▲부동산임대업 885개(10.6%) ▲건설업 856개(10.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설립자의 연령대별로는 ▲40대 3140개(37.8%) ▲50대 2189개(26.3%) ▲30대 1831개(2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 들어 4월까지 넉 달간 신설법인은 3만967개로 전년동기대비 10.6%(2980개) 증가했다. 2013년에는 2만5360개, 2014년에는 2만7987개를 기록했다.

신설법인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6531개(21.1%) ▲제조업 6521개(21.1%) ▲건설업 3603개(11.6%) ▲부동산임대업 2962개(9.6%)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현황을 전년동기와 비교한 경우 증가규모로는 ▲부동산임대업(768개) ▲도소매업(737개) ▲건설업(490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증가율로는 ▲농·임·어업(46.0%) ▲부동산임대업(35.0%) ▲건설업(15.7%) 등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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