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소비자 판매전’을 오는 25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장바구니, 농촌 6차 산업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판매전에는 지난달 ‘제1차 6차 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에서 선정된 30개 업체의 유제품과 건강식품 등 87개 제품이 선보인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과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1차와 2차, 3차의 숫자를 더해 6차 산업이라 부른다. 농산물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뜻한다.

판매전에서 실적이 높거나 소비자가 우수하다고 평가한 제품은 적절한 유통 채널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판매전은 올 연말까지 계절에 맞는 주제로 4회 더 진행되며, 오픈마켓과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채널에서도 연중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호근 농촌정책국장은 “6차산업화 사업자가 생산한 제품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제품과 사업자별로 차별화된 유통경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