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닭 전문점의 원조 봉추찜닭을 운영하고 있는 봉추푸드시스템(장준수 대표)은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인 심양(瀋陽)에 중국 3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비즈컴 제공)

【서울=이코리아】김진태 기자 =  봉추푸드시스템(대표 장준수)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瀋陽)에 봉추찜닭 중국 3호점을 열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봉추찜닭 선양점은 지난해 봉추푸드시스템이 중국 현지 기업인 산동녹애식품유한공사(山东绿爱食品有限公司)와 합작으로 설립한 한봉이 개설한 것으로 중국에서 산둥성의 린이(臨沂)와 칭다오(靑島)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중국 선양은 둥베이(東北)지방 최대의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며 인구는 800만명에 달한다. 봉추찜닭 선양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있다.

봉추찜닭 관계자는 "선양점은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개점 초기부터 줄을 설 정도"라며 "고유의 맛과 멋을 현지인들에게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추찜닭은 현재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싱가포르, 미국, 태국 등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는 18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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