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류스타와 중소기업간 융합 해외마케팅 추진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는 서울 서초구 사옥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장서희를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현지에서의 우리나라 국가과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한류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홍보대사 장서희는 이날 위촉식과 병행된 '희망 티셔츠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홍콩 무의탁 노인 200여 명에게 티셔츠를 기증하며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나섰다.

장서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의 아름다움보다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현지 어머니들에게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로 이뤄진 화장품과 패션용품들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서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홍콩의 침사추이의 미라마(Miramar)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에 참가해 우리 기업들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로드쇼는 국내 패션·뷰티 중소기업 16개사와 현지 유력 바이어들의 일대일 수출 상담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장서희가 한류 패션화보에 중기제품 간접광고(PPL)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 26개 제품이다.

또한 장서희는 로드쇼 기간 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머니 날'을 기념해 국산 에센스, 로션, 색조 화장품, 클렌징 제품, 가방, 유모차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제품 700여 점을 현지 무의탁 여성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서희는 ‘한류스타로서의 도전과 경험’을 주제로 홍콩대학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강연도 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한류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한류스타와 중소기업간의 융합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해외 진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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