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의 작품을 만나다

▲ '희한한 모양으로 생긴 방. 거울에 방에 나의 모습은 몇개인가'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수지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서울=이코리아】김태엽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 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에서는 지난 9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미술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의 전통미술’이라는 주제로 겸재 정선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교육 및 진경산수화 작품을 통해 우리 강산을 알고, 도슨트 교육과 창작체험활동을 했다.

진경산수화전에서 겸재 정선 작품인 ‘성류굴’부터 마지막 작품인 ‘금강대’까지 진경산수화법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고, 민족문화를 수호와 함께 후학들에게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간송 전형필선생의 일생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훈민정음해례본’, ‘고려청자’ 등 조선시대 서화 수집에 대한 일화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활동은 다음달 13일 ‘한국의 근대미술’이라는 주제로 마가미술관에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가 작품에 대한 도슨트 교육과 창작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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