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스마트폰 'G4'. 김예람 기자 yeram22@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김예람 기자 =  지난달 29일에 출시한 LG전자의 스마트폰 'G4'가 해외 주요 매체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스마트폰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비주얼 성능이 대단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유력 IT 매체인 기즈모도(Gizmodo) 역시 "G4는 단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 최고이며, 특정 촬영 상황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능가한다"고 전했다.

전문 뉴스채널 씨엔엔(CNN)은 "아마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이라며 G4의 카메라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는 'G4'의 카메라 기능을 "LG가 카메라 렌즈로 삼성에게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소개하며, "삼성 갤럭시S6에 탑재된 렌즈보다 더 밝은 F1.8 렌즈를 사용했다"며 카메라 기능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또, 포브스는 갤럭시 S6 대신 LG G4를 사야 할 다섯 가지 이유로 ▲향상된 카메라 ▲탈착식 배터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지원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시사 잡지 타임(Time)은 "'G4'는 천연 가죽 커버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이질적인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며 "슬림 아크 디자인이 손에 자연스럽게 꼭 들어 맞았다"고 했다.

또한 "카메라 기능의 백미인 전문가 기능은 ISO값, 셔터 스피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하다"고 카메라에 대한 호평도 아끼지 않았다.

IT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an)는 'G4'와 타사 전략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각각 게재하며, 각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대해 "'G4'는 역광 환경에서도 그림자를 포착하는 등 우수한 결과물을 보였다"며 평가한 반면, 갤럭시 S6로 찍은 결과물에 대해서는 "노출이 부족해 거의 쓸모없는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IT 정보 사이트 마셔블(Mashable)은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단연 으뜸이며 카메라 성능은 경이로울 정도로 발전했고 모바일 사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폰 '헤비 유저'들이 사랑할만한 탈착식 배터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기능 역시 눈에 띈다"고 소개했다.

LG전자의 'G4'는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전 버전인 스마트폰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의 관계자는 "'G4'는 아날로그 감성의 천연가죽을 포함해 후면 커버 소재로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했으며, LG전자만의 'UX 4.0'을 탑재해 사용자의 니즈를 분석해 이를 적절한 서비스로 돌리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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