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9일 '발사허가심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

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가 첨부된 '발사허가 신청서'는 지난 2월24일 접수됐으며, 우주사업 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을 지정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심사 업무를 위탁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산·학·연 우주분야 전문가들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해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배상 책임보험의 가입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종합심사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교과부는 관계자는 "향후 '발사허가심사위원회'의 종합심사보고서에 대해 검토한 후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하여 발사허가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심의·확정한 후 발사허가증을 발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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