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이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민단체 이주공동행동 등 62개 이주민 인권단체들은 지난 2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에서 이주민들을 제외한 것은 인권침해다. 차별 없는 재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인데 오히려 이주민 계층을 소외시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한국에서 똑같이 세금을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