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수십 년 동안의 정체된 임금, 디플레이션, 아베노믹스가 남긴 일본의 그늘이자 현주소다. 12일 일본 금융회사인 무샤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41개국 중 일본이 4번째로 초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즈니랜드 입점이 가장 저렴하며, 일본의 빅맥 가격은 신흥국 가격과 대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년 전만 해도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쌌던 나라치고는 놀라운 하락세다. 어쩌다 일본이 이처럼 ‘값싼’ 나라가 된 걸까.닛케이 금융전문기자인 나카후지 레이가 쓴 책인 ‘값싼 일본’은 지난해 3월 출간된 이래 베스트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