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물리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임,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여부가 진정되어 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양상을 뒤바꿀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단장은 특히 소규모 인원의 밀접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식당, 카페와 같은 공간에서의 생활방역 실천 준수를 강
최근 ‘도시락족’이 부활하는 추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점심을 혼자 먹는 ‘혼밥족’의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가 최근 한달(3/8~4/7) 동안 보온도시락, 수저세트 등 도시락 관련 상품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 3배 이상(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시락/찬합 판매는 235%, 밥이나 반찬 등을 보관하기 좋은 밀폐/보관용기는 435% 증가했다. 물통/물병(96%), 수저세트(189%)도 신장세를 보였다.도시락을 만드는데 유용한 주방용품도
정부가 지난 주말 국민들의 이동량이 2월말보다 20%가량 늘어난데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말에 비해 20% 정도 이동량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종교·체육·유흥시설 등의 영업을 제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6일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47명 늘어나며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