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밝힌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을 놓고 정부와 노동계의 입장이 확연히 달라 난항이 예상된다.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따라 7월에 만들어진 단체로 법대, 경제·경영, 보건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노동시장 개혁 전문가 논의기구이다.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내놓은 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 시간 및 임금체계의 개편이다. 근로 시간과 관련해 권고안은 주 단위로 규제가 이뤄지는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과 분기, 반기, 연 단위로 다양하게 하자는 게 핵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