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년을 맞은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기억, 책임, 약속을 주제로 내건 이번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은 유가족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식 시작 40분 전부터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현수막과 피켓을 든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행사장 출입 전에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이 이루어졌고 착석 자리도 1M 이상씩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이었다.이날 행사는 세월호 피해자들의 영혼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