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2020년도 ESG경영의 현황 및 성과를 담은 ‘2021 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샘이 지난해 발간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 보고서다.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지속가능 선도 기업’을 목표로 하는 한샘의 ESG내재화 및 기반 구축, 시행 과제 등 지속가능경영의 현황과 성과 등이 반영됐다. 주요 이슈로는 △ESG경영 거버넌스 정비,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한샘 인권·노동경영선언 제정, △ESG 주간회의 신설 등이 있다.분야별로 환경분야에서는 탄소배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건설현장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안전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한난은 모든 열수송관 공사에 안전관리자를 의무 배치하고 안전관리자 소요 인건비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에 추가 반영하도록 산정기준을 개정했다.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관리자 의무 배치기준은 총공사비 80억원으로 소규모 열수송관 공사는 상대적으로 안전취약 지대에 있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건설업체의 안전관리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LG화학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다.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삼성전자가 역대 2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도 반도체 부문은 CPU 신제품 출시에 따른 메모리 고용량화, IM(IT&모바일)부문은 폴더블폰 출시 및 갤럭시 에코시스템 락인 효과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을 29일 발표했다. 매출 63조6700억 원, 영업이익 12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20.2%, 54.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매출은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다.매출 신장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가 있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업황 개
식품회사 오리온의 높은 매출과 브랜드평판에 비해 사회기부액은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오리온은 지난 2021년 4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 평판 리포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리온의 뒤를 CJ제일제당, 농심, 동서, 오뚜기 등이 이었다. 비록 5월, 6월에는 2위, 7월에는 4위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전체 상장기업 63개 브랜드 중에서는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순위다.해당 리포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식품 상장기업 63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다.오리온의 매출액 역시 지난 3년간 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이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일축시켰다.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지만,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앞서 연준은 지난 27~2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연 0~0.25%)으로 유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위원회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자산을 계속 매입하겠다고 밝혔
우아한청년들(이하 우청)은 배민커넥터의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커넥터는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들로, 배민에서 일하려면 시간제보험을 가입해야 한다.커넥터들을 위한 시간제 보험은 지난 2019년 10월 배민과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보험상품이다. 아르바이트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특정한 시간에만 쓴다는데 착안해 연 단위로 계약하는 기존 보험과 달리, 배달 일을 하는 시간에만 보험이 적용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종합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아르바이트 배달원들의 호응이 높았다.이번 개편으
포스코건설이 올해 시공능력 평가항목 중 공사실적,경영상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5위에 복귀한 이래 올해 다시 4위에 올랐다.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을 넘는 수주고를 올렸으며 메이저 건설사의 각축장인 강남 지역에서 신반포 21차를 수주하며 ‘더샵’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부산 LCT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파크원을 성공리에 준공시키며 기술력 또한 입증했다.인니 탄중세콩 LPG 프로젝트, 필리핀 공동주거시설, 아르헨티나 PosLX 염수 리튬 공장, 모잠비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면서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자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정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오래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에버서비스 등 정전사고 긴급복구 지원활동을 펼쳐온 결과에 따르면, 신고 접수 처리된 아파트 정전사고 842건 중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가 353건(전체의 42%)로 가장 많았다. 또한, 세대수 별로 나눈 통계에서도 500세대 미만 아파트 정전사고 비중이 56%(471건)로 가장 높았다. 준공된
라면업계의 가격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오는 8월 16일부로 신라면 등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농심이 라면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사발면 4.4% 다. 이에 따라 현재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농심은 라면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지난 27일 신한금융그룹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신한·우리·하나·KB·NH농협 등 5개 금융그룹의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중간배당과 은행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의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어난 9조3729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KB금융이 2조4743억원을 기록해 신한금융(2조4438억원)과 약 300억원의 차이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분기 순이익으로 보면 신한금융이
IBK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가 EV(전기차)를 중심으로 가파른 수익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28일 10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0.66% 오른 7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IBK투자증권 전창현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0.3% 오른 3조3,3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184% 오른 2,95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5.3%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 사업부가 매출액 2조 7,118억원, 영업이익
KT&G가 지난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올해로 4회를 맞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기업에게 수여되는 인증으로, ▲고용 창출 노력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 지표로 산업별·기업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홍보 및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된다.KT&G는 일·생활 균형 실천 및 고용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워라밸에 기반한
롯데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다각화’ 에 나선다.먼저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6일 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문화예술, 놀이학습 등 다양한 맞춤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으며, 롯데건설 손승익 팀장과 율하모니 이윤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율하모니가 보유한 전문 강사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연령층을 나눠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어르신들까지
우아한형제들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해 온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왔다.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매월 기본 급여에 포함해 일괄
유진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디지털 성장동력이 부각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유지했다.27일오후 2시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2.2% 하락한 2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20.1% 증가한 3,16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 오른 7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702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판관비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본사 매출총이익은 879억원, 해외는 2
금융당국의 제재 및 분쟁조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경찰 수사로 인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하며 사태를 일단락 지었던 IBK기업은행도 디스커버리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이어 22일 하나은행, 23일 IBK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사흘간 총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제외한 4곳은 모두
SK하이닉스가 3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메모리 시장 호황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한 반독점 심사도 하반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전년비 매출은 20% 늘어난 10조3217억 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2조68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3년 만이다.호실적 배경에는 올해 초부터 지속된 메모리 시장 호황이 있었다. 용도별로는 PC, 그래픽, 개인용 메모리 판매가 크게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7조3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88%에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25만원이 지원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2분기 월평균 대비 3% 초과한 카드 사용액에 대하서는 10% 신용카드 캐시백을 지원한다. 지원 패키지가 ▲코로나 생상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LG화학은 27일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매년 ESG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