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27일 내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이하 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 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