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접속 장애로 일부 고객의 주식거래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본사 전산 기계실의 전원공급이 불안정해 한투증권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간외거래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투자자들은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가 불가능하자 주식거래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손해배상 청구합시다”, “대체 언제 접속되는 건가요?”, “
공모주 열풍이 계속되면서 증권사 전산장애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청약 수수료를 신설한 증권사들이 투자 열기에 힘입어 쏠쏠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정작 IT 인프라 구축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주관사 중 한 곳인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개장과 함께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 상장과 함께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접속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된 것.한국투자증권은 접속지연 현상이 해소된 뒤,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피해를 보상하고 재발방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