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장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직이나 퇴사자가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퇴사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538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퇴사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퇴사율은 평균 15.7%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상반기 퇴사율(13.9%)보다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실제로 예년 상반기과 비교했을 때, 올해 상반기 퇴사율 변화를 묻는 질문에 ‘증가’(37.4%)했다는 답변이 ‘감소’(21.4%)했다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