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서울 용산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을 출입시키고 경품을 지급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회)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 등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는 7일 오후 마사회에 대한 신고서를 사감회에 접수했다.사감회 관계자는 "제출자료를 검토한 뒤 마사회가 한국마사회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화상경마장은 청소년 출입ㆍ고용 금지업소다. 그러나 마사회는 용산장외발매소 건물에 교회를 유치해 청소년을 들여
【서울=이코리아】 = LH공사의 경기도 성남2구역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건설사가 각사를 홍보하기 위한 금품·향응 제공 등의 불법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관리 감독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흥2구역은 경기도·성남시·LH공사의 지원으로 이달 말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과 대우·GS컨소시엄이 수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LH공사는 혼탁을 우려해 홍보전 가이드방침까지 마련해 공지했지만, 자칫 매표행위가 난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에 부재자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가 갑질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가맹점협의회가 직접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10년 차 점주들의 권익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본죽가맹점협의회(회장 김태훈)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ㆍ최복이) 본사 앞에서 본죽의 불공정 행위를 규탄하는 '피해자의 눈물을 닦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본죽가맹점협의회를 비롯해 전국을(乙)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길 가맹거래사무소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들이 주장하는 본죽 운영사 본아이에프의 불공정 거래행위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ㆍ최복이) 본사 앞에서 본죽의 불공정 행위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천안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했던 한 여성이 규탄시위 도중 눈물을 보였다.지난 2005년 2월 가맹계약을 체결한 뒤 10여 년간 매장을 운영한 이 여성은 재계약 당시 본사로부터 본죽&비빔밥 카페 전환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 여성은 공사비가 2억5000만~3억원에 달해 카페형 전환을 거부했고, 본사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1년간 경업금지 규정을 내세웠다.이 여성은 "그동안 가맹본부 영업방침
본죽가맹점협의회(회장 김태훈)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ㆍ최복이) 본사 앞에서 본죽의 갑질 횡포를 고발하는 '피해자의 눈물을 닦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본죽가맹점협의회 사무총장은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가 직접 공사한 매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부실공사로 인해 벽이 허물어진 주방 사진을 들고 마이크를 잡은 사무총장은 "본아이에프가 직접 인테리어를 하겠다고 요구해 가맹점주들이 맡긴 것"이라며 "건설업(실내건축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은 본사가 인테리어 공사
본죽가맹점협의회(회장 김태훈)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ㆍ최복이) 본사 앞에서 '피해자의 눈물을 닦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불공정 행위를 고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본죽가맹점협의회뿐 아니라 전국을(乙)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길가맹거래사무소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들이 주장하는 본죽 운영사 본아이에프의 불공정 거래행위는 ▲매장의 카페형 전환 ▲소고기장조림ㆍ오징어초무침 등 원ㆍ부재료 구매 강요 ▲인테리어 공사 갑질 ▲가맹희망자에 대한 예상 수익률 부풀리기 등이 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ㆍ최복이) 본사 앞에서 불합리한 매장 확장 요구와 고가의식재료ㆍ원부재료 비용 지급 등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본죽가맹점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본죽가맹점협의회 관계자들은 시위에 앞서 '피해자의 눈물을 닦는 기자회견'이라는 글귀가 담긴 플래카드를 걸고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독자적인 생각이 창조경제를 이룹니다. 당신은 그저 순종적입니까?"3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의료산업혁신'에 참석한 노벨 화학상 수상자 댄 셰흐트만(Dan Shechtman) 교수가 기업가정신을 키우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스라엘 출신 댄 교수는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낮은 출산율로 인한 경제활동 인구 부족, 보수적인 기업 문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을 꼽았다.인구학적 통계를 보면 고령 인구가 적고 유년층이 가장 많은
【서울=이코리아】박소라 기자 = 우리나라 흰 우유(살균유) 중국 수출길이 1년 만에 다시 열린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2일 매일유업, 연세우유, 서울우유 등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3개소의 흰 우유(살균유) 제품이 중국 정부에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이 업체 3곳은 수출용 포장지 제작, 생산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 후 6월 중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앞서 한국산 살균유 품목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5월 1일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해 자체 살균기준 준수와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
"인생의 봄날은 없는 거 같아요. 아니면 삶 전체가 봄날일 수 있죠. 살아봐야 알 것 같아요. 아, 그때가 봄날이었구나."지난 27일 배우 양금석은 자신의 봄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결혼 이튿날 남편에게 버림받아 치매 걸린 시아버지, 고약한 시어머니, 폐병을 앓는 시누와 함께 살면서 남녀쌍둥이를 낳아 불길하다며 딸과 강제로 이별하게 된 여인에게도 '봄날'이 있었을까.이 여인은 악극(樂劇) '봄날은 간다'에서 20여 년이 지나 월남전에 참전한 아들이 갑작스레 사망하고, 때마침 우연히 자신을 못 알아보는
전립선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소팔메토'가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간질이나 상피조직 세포 증식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요도 폐색을 일으켜 소변의 흐름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톱야자수 열매인 소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을 겪고 있는 중년 남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재 연간 2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그러나 2006년 2월 '뉴잉글리시저널오브메디슨지'에서는 소팔메토가 전립선비대
뉴트리라이트가 어린이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뉴트리키즈(Nutrikids) 츄어블 칼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뉴트리키즈 츄어블 칼슘은 일반적으로 식사에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천연원료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다.1회 분량에는 뼈와 치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고, 혈액을 응고하는 데 필요한 칼슘(210㎎), 건강한 뼈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근육을 강화하는 마그네슘(105㎎),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돕는 비타민 D(3㎍)가 각각 들어 있다.특히 칼슘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은 신체 흡수율을 보
페리카나(회장 양희권)는 뉴욕 퀸즈 플러싱 스트리트(Flushing st.)에 미국 1호점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미국 진출을 위해 '페리카나 USA(Pelicana US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한 페리카나는 현지에서 펍(pub) 매장과 치킨 전문 매장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페리카나 관계자는 "미국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시장이기에 비교적 이질감이 낮은 펍 매장으로 브랜드를 알린 뒤 치킨 전문 매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대상으로 일감 몰아주기 실태 점검에 한창인 가운데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내부거래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외치며 총 3500억여 원의 일감 개방을 공언한 롯데그룹이 지난해 내부거래 규모가 늘어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당시 롯데그룹 관계자는 "내부 거래를 축소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일감 나누기를 단계적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4개 부문의 일감 개방 진행 상
서울대학교 특허기술로 한국인 체질에 최적화된 신개념 건강음료 '약콩두유'가 이탈리아 음식과 만났다. 파스타나 스테이크뿐 아니라 샐러드, 초콜릿 등과 곁들어 먹을 수 있을 만큼 식감이 제법 가볍다.서울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밥스누(BOBSNU)의 대표상품인 '약콩두유'는 온라인을 벗어나 서울 서초구 반포 4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자리한 '세렌디피티(Serendipity)'에서 판매되고 있다.3일 밥스누와 공동 운영 중인 세렌디피티 고희경 대표는 국산 약콩을 100% 통으로 갈아 넣은
지난해 거품염모제 '버블앤비'에 대한 중국발 호재로 주가가 폭등한 상태에서 주식을 매각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을 둘러싸고 '주가조작'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제약계에 따르면 '버블앤비'는 지난 2012년 국내 홈쇼핑 등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50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뒤 지난해 중국 최대 홈쇼핑인 동방CJ 2TV에서 방송 30여분 만에 판매 목표치의 180%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달리기 시작했다.동성제약은 2012년 1월 2일 1415원에서 10월
"BMK 콘서트는 가수와 관객이 함께 라이브 하며 놀아야 합니다. 100% 가수가 하는 게 아니죠. 여러분, 즐길 준비 되셨나요?"'2015 BMK SOUL TRAIN' 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13년간 특유의 풍성한 성량과 시원시원한 목소리 등으로 사랑받아온 가수 BMK는 이날 단독콘서트에서 히트곡인 '내 마음에 들어오지 마세요', '하루살이'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달콤한 선율이 인상적인 '체리블러썸(Che
2014년 키워드는 '안전불감증'과 '인재(人災)'였다. 산업 전반에 뿌리내린 안전불감증은 인재를 낳고, 결국 범국민적인 '집단우울증'으로 이어졌다.세월호 침몰, 고양터미널 화재, 장성요양원 화재, 판교 환풍구 붕괴, 담양 펜션 화재 등 참담하리만큼 참혹한 참사들로 얼룩진 대한민국은 씁쓸한 연말을 맞고 있다.그러나 예측 가능한 인재 방지와 불가피한 재난 대비를 위한 구조적인 시스템 변화가 논의되면서 오히려 올해는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 '전환기'가 됐다.31일 삼성서울병원 정신
금융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을 보장해주기 위해 내놓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부담 가중하고 보험사 배만 불리는 격"이라며 29일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보험료 인상에 대한 보험사 책임 강화(사업비 인하로 위험률 인상 최대 5% 억제) ▲자기부담금 현실화(10~20% 인상) ▲보험료 공시 강화(특약형 가입의 경우 실손 보험료 누계 예시) ▲보험금 관리체계 마련(자동차보험 진료내용 심사체계 참조) 등을 골자로 한 내년 추진계
'녹색경영' 약속을 어기고 해양투기한 사실이 밝혀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말과 행동이 다른 '자가당착(自家撞着)' 논란에 휩싸였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해양배출량을 줄이는 등 육상처리 전환에 힘쓰고 있지만, 올해 해양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기업윤리 위반'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26일 해양환경관리법 제23조에 의하면 육상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해양에 배출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를 다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없는 경우를 고려해 해양수산부가 내년까지 해양배출을 허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