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반면, 적용 대상이 극소수인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각각 90석, 18석으로 총 108석을 차지했다. 반면 범야권은 더불어민주당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등 국내 대표 10가지 만성질환에 대해 가상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만성질환에 대한 가상 언더라이팅 확대 적용으로 그동안 관련 병력이 있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비싸거나 협소한 보장 범위에 가입을 망설였던 보험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가상 언더라이팅은 실제 실손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손해율을 산출해 질병별로 인수기준 수립 및 적정성을 검증하는 프로세스이다.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프랑스계 스코르(SC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천지역의 분만 및 출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명 규모의 전문분야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면접 등을 거쳐 '24년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핵심사업의 경쟁력 확
[이코리아] 글로벌 ICT 기업들이 잇따라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며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70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 1400억 달러 규모로 6년 만에 20배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네이버는 인텔과 손잡고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함께 국내 학계 및 스타트업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가우디(Gaudi)’ 기반의 새로운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지난 9일 미국 피
[이코리아] 넥슨은 11일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 지역 ‘일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바람의나라: 연’의 네 번째 결속 지역으로 선보이는 ‘일본 – 속삼임 마을’은 850레벨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하는 백귀야행 콘셉트의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신규 사냥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일정 조건 충족 시 ‘곰의 부적’ 재료를 사용해 ‘보물’ 등급 ‘일본’ 지역 장비를 ‘전설’ 등급으로 제작할 수 있어 단계적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일본’ 지역 내 주간 레이드 ‘
[이코리아] DX전문기업 LG CNS가 DX 기술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LG CNS CTO 김선정 전무,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 D&A사업부장 장민용 상무가 참석했다. LG CNS는 참여한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LG 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opic)에 지
[이코리아] 불면증 환자들 사이에서 ‘슬리포노믹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슬리포노믹스란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최근 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맞아 수면기업 레즈메드가 17개국 약 3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응답자의 평균 수면 시간은 6.78시간으로, 세계 평균인
[이코리아] 12일 금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12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밤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이코리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주요 ICT 법안의 향방에 시선이 쏠린다.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세계 각국이 AI 법제화에 분주한 상황에서,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AI 관련 법안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고 부작용을 억제할 관련 법안의 제정은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최근 EU에서 AI의 위험 관리, 저작권 준수, 투명성 의무 부여 등 AI에 대한 포괄적인 AI 규제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이 역시 국내
[이코리아] 증권사들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앞다퉈 자본확충에 나서고 있다. 자본 규모를 늘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질적인 성장 없는 몸집 키우기는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411억원(30.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회성 손익(배당금 수익 2조2000억원)을 제외하면 3조5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80억원(△20.2%)
[이코리아] 범야권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0석이 넘는 압승을 거두면서 외신도 이번 선거에 관심을 표명했다. 해외 주요언론들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하며 야당의 압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한 주요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국민의힘(90석)과 국민의미래(18석)는 108석을 확보했다.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했다.개혁신당은 3석(지역구 1석·비례
[이코리아] DGB대구은행은 9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전일 DGB 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체결한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업무협약으로, 지역 상생금융지원 특별출연 한도 180억원 중에서 100억원을 1차로 즉시 출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차 특별출연금 100억원의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세부 지원대상으로
[이코리아] ESG 경영과 투자는 글로벌 추세다. 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기금의 경우 더더욱 ‘ESG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인력이다. ‘ESG투자’를 실행할 공적연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ESG 관련 전문가가 거의 부재하다는 점이다.ESG투자는 ESG경영과 다르다. ESG투자는 ESG경영을 잘하는 기업이나 실물자산을 선별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ESG 투자 요소는 담배 회사에 대한 투자 기피에서 깨끗한 물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ESG투자 전문가는 이러
[이코리아]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제로 음료가 인기를 모으면서 빙과류, 숙취제거제, 다이어트면 등 제로푸드의 영역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업계는 제로 칼로리 식품을 통해 칼로리에 신경 쓰는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추세다.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 규모는 3683억 원이다. 지난 2020년 924억원에서 2년 만에 4배 가량 확장된 셈이다. 제로 슈거 제품의 유익성은 ‘동일 품목의 설탕이
[이코리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금융권의 관심도 표심의 향방에 쏠리고 있다. 여야가 이자부담 완화, 금융사고 제재 강화, 감독체계 개편 등 다양한 금융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구체성이 부족한 선심성 ‘공수표’가 남발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각 정당이 공개한 총선 정책공약집을 살펴보면, 모두 다수의 금융 관련 공약이 포함돼있다. 눈에 띄는 것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두 서민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약이 주를 이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예금보호한도 5천만원→1억원
[이코리아] 엔씨소프트가 운영 중인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서 비인가 프로그램(핵) 논란이 벌어졌다. 한 이용자가 TL 이용자 커뮤니티에 비인가 프로그램 구매 인증과 함께 공론화 게시글을 올려 이용자 사이에서 핵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해당 이용자는 5일 ‘매크로핵 공론화를 하려고 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현재 TL 에 존재하는 수많은 핵 의혹을 정확한 물증과 함께 제시 및 공론화하는 이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핵이 실제로 존재는 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종류의 핵이 있는지, 핵을 직접 사서
[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콘진원 나주 본원 빛가람 홀에서 양 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갑질 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시행했다. ◆ 솔선수범과 수평적 리더십 확산에 중점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및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콘진원 전본희 상임감사(이하 전본희 감사)가 강사로 나섰다. 적극행정의 기반이 되는 사전컨설팅 감사를 최초로 창안한 전본희 감사는 청렴교육 전문 강사는 물론이고 2023년에는 코치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4년 3월에
[이코리아] 정부가 ‘폐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각에서는 폐현수막의 재활용에 힘쓸 것이 아니라 폐현수막이 나오지 않게 선거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환경부의 ‘2020~2022년 전국 선거용 폐현수막 발생량’ 자료에 따르면 선거마다 평균1469.2 톤(t)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1739.5t, 20대 대선에서 1110.7t, 8대 지방선거에서 1557.4t의 폐현수막이 발생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 현수막
[이코리아] 미국의 정부 기관인 무역대표부가 한국의 망 사용료를 반경쟁적이라고 지적하며 망 사용료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29일 대외 무역 장벽에 관한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펴내며 한국의 경우 해외 콘텐츠 제공업체가 한국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에 망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법안이 다수 발의되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일부 한국 ISP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자체로 콘텐츠 제공자이기도 하므로, 결국 망 사용료는 한국의 주요 3대 ISP의 과점 체제를 강화하는 반경쟁적 요소라고 지적했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