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소기업청 홈페이지)

【서울=이코리아】조진성 기자 =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골목 수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들가게 희망점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나들가게 육성지원은 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가속화에 따라 골목 수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전국 1만개 이상의 수퍼마켓을 선정해 정보화, 환경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나들가게 POS 프로그램 및 점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후관리 항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나들가게 POS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재고관리와 POS 화면에서 가격비교를 통해 지역 중소유통물류센터 및 기타 상품공급사로 실시간 발주가 가능하다.

POS화면에는 8개의 나들가게 상품공급사가 운영되고 있어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하고 공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날씨경영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해 날씨 정보와 내 점포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자금 유동성이 열악한 점포가 외상으로 상품을 거래 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까지 상품구매 이행보증보험도 지원한다.

나들가게는 다수의 상품공급사와의 거래 계약서만 있으면 SGI서울보증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상품구매 이행보증보험 증권 발급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청에서 보증수수료 26만4700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점주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위생관리, 방제관리, 재고조사, POS방문교육 등 점주가 희망하는 사항에 대해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관리하는 선택형 사후관리를 제공하며,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국호환 교통카드충전, 택배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도 활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향후 나들가게 POS 시스템을 중심으로 상품공급사 확대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해 나들가게 점주는 물론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나들가게 골목수퍼는 총 면적 165㎡미만의 종합소매업 중 나들가게 전용 POS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POS 기기를 보유하거나 구비의사가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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