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 '곰인형을 인질로 잡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친구의 귀여운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는 한 학생이 친구에게 기숙사로 빨리 돌아오라며 올린 협박 아닌 협박메시지다.

사진을 보면 친구가 아끼는 것으로 보이는 팬더곰 인형이 위기에 처해있다.

기숙사로 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곰인형을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거나 모래 묻히기, 변기에 빠트리기 등 행동을 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험한 꼴 당하기 전에 빨리 기숙사 와라", "내일 11시까지 안 온다면 이 팬더의 목숨은 남아나지 않을테야" 등 설명도 붙어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숙사에 빨리 들어갈 수 밖에 없겠다", "정말 풋풋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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