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대웅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공식 후원사가 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과 3월3일 개막하는 'K리그 2012'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대표 브랜드인 우루사에 대한 광고와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또 우루사 CF모델인 스코틀랜드 셀틱FC의 차두리 선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대국민 간 건강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3월3일~12월9일 K리그 352경기 전 경기장의 좌측 골대에 90도 3D 시스템 광고 사용권을 가지게 되며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인터뷰 백드롭, 스코어보드 로고 노출 등 광고·홍보권을 갖게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K리그의 2년 연속 후원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밀알이 됐으면 한다"며 "반세기 동안 국민에게 사랑 받아 온 우루사에 대한 재미있는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K리그 흥행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K리그는 16개 구단의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하위 8개 팀을 A, B그룹으로 나눠 후반기를 치르며 이중 2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스플릿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흥미진진한 리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런던올림픽 대표팀의 본선진출, 최강희 감독의 국가대표팀 월드컵 예선 등 다채로운 축구 국제경기로 인해 K리그 열기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대웅제약 브랜드전략실 김한모 상무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출범 30년째를 맞는 K리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루사가 2년 연속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9일 한국과 쿠웨이트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에 맞춰 차범근, 차두리, 차세찌 3부자가 등장하는 새 버전의 우루사 3탄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