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에 참석해 경기를 현장 관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국민의힘 게임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롤파크를 찾아 T1 vs 광동프릭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LCK 스프링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 하에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윤 후보는 경기 관전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런 경기는 처음 봤다. 이준석 대표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보니까 재밌게 봤다”면서 “(이 대표가) 게임의 기본적인 법칙 같은 것을 설명을 해주시고, 룰을 들으면서 보니까 재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게임은 시간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수단”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추억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이자 취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게이머에게 열광하는 청년들을 보니 고교야구 팬이었던 제 학창시절이 떠올랐다”며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윤 후보는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 게임 정책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밝힌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 도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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