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이코리아] 한국조폐공사가 시각 장애인의 지류형(종이)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사용 편의성과 금융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임도현 ICT 이사, 하성준 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점자 적용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중증 시각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상품권 전면에 권종을 나타내는 점자를 적용한 ‘점자적용 지역상품권’을 개발,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시각 장애인의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QR코드를 인쇄한 지역상품권을 제조, 공급중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시각 장애인이 폰을 활용, 상품권 후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입력하면 상품권의 발행처, 권종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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