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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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올해 2분기에 고령층의 일자리는 늘고 30대 일자리는 줄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 2021년 2/4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2021년 2/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7만7000개로 전년 동기대비 68만1000개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362만6000개(69.6%),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06만4000개(15.7%) 증가했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88만6000개(14.7%),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0만5000개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323만9000개로 7만8000개(2.5%) 증가했다. 30대 일자리는 430만2000개로 전년도에 비해 1만7000개(-0.4%) 줄었다. 이는 30대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감소세는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50대와 60대 이상 일자리는 각각 438만3000개, 293만8000개로 17만3000개(4.1%), 39만2000개(15.4%) 늘었다. 

산업대분류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보건·사회복지는 224만7000개로 전년 대비 19만2000개(9.4%), 건설업은 185만7000개로 전년 대비 7만1000개 증가(4.0%)했다. 반면 숙박·음식은 83만개, 운수·창고업은 69만9000개로 9000개(-1.0%), 3000개(-0.4%) 줄었다. 

산업대분류별 일자리 비중을 살펴보면, 제조업(21.3%),보건·사회복지(11.5%), 도소매(10.8%), 건설업(9.5%), 공공행정(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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