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컴투스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에 출품된 응모작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컴투스는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게임과 더불어 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 발굴에 초점을 맞췄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전 등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지난달 20일을 기해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와 더불어 ‘지정 주제’까지 총 2개 부문에서 약 4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되며 역대 가장 높은 접수율을 기록한 가운데, 출품작들의 장르 비중은 예년 대비 한층 다양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먼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정 주제’ 부문을 중심으로 로맨스 장르의 작품 비중이 높아졌다. 우리 사회의 핵심 주축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MZ세대’를 소재로 ‘MZ세대의 로망’이라는 지정 주제를 내세운 만큼 젊은 창작자들의 관심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웹툰’ 및 ‘웹드라마’ 등에서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가 주류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응모작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판타지’ 장르가 29%의 가장 높은 분포로 공모전 ‘대세 장르’로서 위용을 과시했으며,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SF’와 ‘미스터리&느와르’ 장르 역시 참신하고 기발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또한, 많은 창작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장르와 장르물을 대표하는 ‘아포칼립스’ 역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장르의 다양성이 한층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컴투스는 현재 전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대상 및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7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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