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8회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에서 7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임나영 기자 iny16@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이코리아는 마라톤타임즈와 공동으로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 8회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전문 마라토너들을 비롯해 전국 마라톤 애호가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스터즈가 겨울철 훈련을 점검하고 동아국제마라톤대회의 전초전으로 생각해 참가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명성이 나있다.

대회는 풀코스, 32.195km코스, 하프코스, 10㎞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각 코스마다 정해진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통과했다.

마라톤타임즈 이수열 대표는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마라토너들과 애호가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잠실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웠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모든 참가자들이 앞으로 펼쳐지는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리아 최명규 대표는 "기록을 떠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며 ”이러한 열정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에코넥스이디디, 비더스킨(be the skin), 시카고 초콜렛치과그룹, 팔도, 한국야쿠르트, 후지필름, 국순당, 코스트코, CJ대한통운, 팀버리인, SNP화장품, 플릿러너, 아텍에이앤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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