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지난해 코세페 기간에 명동거리에 걸린 홍보용 현수막.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 행사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코세페 추진위는 “올해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기업수가 10월 26일 기준 1600개를 돌파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진 지난해(1784개)보다 참여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자동차, 가전, 통신기기, 의류·화장품 등 소비재 제조업계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추진위는 유통·제조업계의 업태별·업종별 온·오프라인 할인기획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 개최 등 올해 코세페 행사계획을 공유했다. 

문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코세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에 힘이 되는 행사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문 장관은 이를 위해 정부가 이미 시행 중인 국민상생소비지원금 활용,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 인하 등에 더해 행사 기간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는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고 국민이 안심하고 찾는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이어, 문승욱 장관은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Hi-Five 나눔 캠페인’과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 발족식을 가졌다. 

문 장관은 올해 코세페가 “단순 소비진작을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리 경제의 포용과 상생을 촉진하는 ‘따뜻한 소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세페가 방역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행사로 치루어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안착시키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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