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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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애플티비플러스(Apple TV+)는 다음달 4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애플TV+는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한국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애플TV+의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인 'Dr. 브레인'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신규 및 기존 SK 브로드밴드 고객은 애플 TV 4K를 기본 셋톱박스로 이용해 실시간 TV 콘텐츠와 B tv의 VOD 영화 및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닥터 브레인`은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운 감독의 연출작이다. 폭넓은 인기를 누린 홍작가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닥터 브레인`은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기생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애플 오리지널로는 수상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코미디 시리즈인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 및 총괄 제작의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한 '더 모닝 쇼'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액션으로 가득찬 드라마 시리즈 '어둠의 나날' 등이 있으며, '더 모닝 쇼'와 '어둠의 나날'은 최근 시즌 2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아이작 아시모프의 상징적인 동명 소설 시리즈를 최초로 영화로 각색한 새로운 세계관의 서사를 담은 '파운데이션', 최근 전 세계 데뷔를 한 인물 중심의 압도적인 SF 드라마 '인베이션', 히트 시리즈인 '서번트', '포 올 맨카인드' 등이 있다. 애플TV+는 또한 톰 행크스 주연의 곧 공개 예정인 '핀치' 등 수상의 영예를 누린 다양한 스토리텔러의 콘텐츠를 포함할 계획이다. 

애플의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Eddy Cue)는 “애플은 한국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개발자와 오랜 기간 협업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창작자 커뮤니티와 더욱더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한국 프로그램과 영화를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플TV+는 애플 기기, 일부 스마트 TV와 게이밍 콘솔에 설치된 애플 티비 앱에서 시청 가능하다. 애플 티비 앱은 한국에서 다음달 4일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티비, 일부 삼성·LG 스마트 TV, 플레이 스테이션 콘솔, 그리고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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