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임직원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 임직원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이코리아]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14일부터 한 달간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열고 연탄,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온세상 나눔캠페인'에는 역대 최다인 668개 신협이 참여해 이불 1만2천개, 전기요 5600개를 비롯해 연탄, 어부바박스 등을 약 1만8천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지난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장을 나누면서 시작된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이후 전국 신협 임직원이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여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발전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3만 명의 봉사자가 본 캠페인에 참여하여 4만7389가정에 난방용품 13만개와 연탄 113만장을 나눴다. 난방용품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도 1만 여개를 전달했다.

2020년 캠페인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630개 신협이 참여해 전년보다 참가 신협이 200개 늘었고,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지역 내 주민센터, 복지 시설 등에 물품을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여 따뜻함을 나누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감염성 질환, 기후 변화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 더욱 그늘이 깊어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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