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출시 연기 공지사항. / 사진=페이스북 펄어비스 페이지

붉은사막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액션어드벤처다.

펄어비스는 29일 붉은사막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붉은사막 출시 연기를 알리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팀과 관계자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내 출시를 위해 업무량을 늘리는 등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여파가 개발 환경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당초 붉은사막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개한 후, 많은 분들의 관심은 붉은사막 팀에 큰 응원이 됐고, 붉은사막은 새로운 모험과 경험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하지만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게임에 깊이를 더할 새 아이디어들을 추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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