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충청 지역 대표 공공기관들과 함께 9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시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사업’의 시행을 위해 총 1억5천만 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대전시에 기탁하는 지정 기탁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사는 작년 7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한 이후, 9월에 대전광역시와 함께「지역 내 소상공인의 고용안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 고용안정ㆍ유지를 위한 공동기금 조성 및 지원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 촉진 지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촉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협의회는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3개월 이상 근로자를 고용유지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회보험료 사용자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에 빠진 대전지역의 일자리 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하여, 협의회는 신규 근로자를 채용하고 3~6개월 고용유지하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신규고용 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고용안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대전시와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기금을 조성, 기탁했다.

협의회는 올 하반기 충남대 등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 대학들과 함께 지역 청년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인재 취‧창업 멘토링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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