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9일 정책성 압류방지 전용 상품인 ‘JB임금채권 전용 통장’과 ‘JB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JB 임금채권 전용통장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체당금(대지급금)에 한하여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에 따라 입금되는 체당금을 지킬 수 있어 체당금을 수급하는 수급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체당금을 수급하는 개인이며 수급권 보호금액의 제한은 없다.  

JB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수급권 보호 전용 통장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월지급금에 한하여 입금 가능하며 월 최대 185만원까지 보호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연금을 수급하는 개인으로 통장 개설시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대상 확인서가 필요하다.

위 두 상품 모두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고 당월에 압류금지 수급금이 입금 된 경우 익월 한 달 동안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당행 CA/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기본적인 생계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급권자 및 그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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